미국증시 급락 (3월 이후 최대 0611)

제가 모아가려고 했던 코카콜라주를 일부 담은 후 잠시 잠에 들었습니다. 와이프의 출근 준비 소리에 깨서 시계를 보니 5시가 조금 넘었네요. 그 사이 미국은 어떤 상황인가 보았더니 온통 파란 불입니다. 3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나스닥의 경우 하루 만에 1만 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바이러스로 바닥을 친 이후 가파른 반등을 쭉 이어왔던 미국 증시였는데 간만에 큰 조정이 온 것 같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단 하루 만에 1만 고지를 다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던 정보, 기술(IT) 종목들이 조정받기 시작하니 미국증시가 전체적으로 밀리는 형국입니다. 미국 주식의 시총 1~3위는 순서대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인데요. 각각 애플은 4.8%, 마이크로소프트는 5.4%, 아마존은 3.4%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은 5.2%, 알파벳은 4.3%, 테슬라는 5.1%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NBC 방송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재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계속 급등했기 때문에 한 차례 조정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장의 조정이 이어질 것이며 이번 조정 이후 더 큰 하락이 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격이 하락할 수록 꾸준히 모아가고자 했던 주식들을 추이를 살피며 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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