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허심탄회하게 월급 외 머니 파이프라인 만들기에 대한 소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글은 콘텐츠라기보다는 푸념을 담은 메모이자 다짐을 한번 더 다지고자 하는 일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데다가 둘 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보니 벌이가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버는 만큼 씀씀이도 컸고, 재테크에 대해 무지했던 게 큰 실책이었습니다. 몇 년 뒤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들을 위해 크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하려고 알아보니, 모아둔 돈은 얼마 없는데 원하는 집은 도저히 우리가 살 수 있는 금액이 아닌 걸 깨닫고 아내와 큰 실망감을 가진 채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아내와 함께 다짐을 하고 여러 얘기를 나누기..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게 바로 돼지저금통입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현금을 많이 사용했고, 거스름돈으로 나오는 동전은 고스란히 저금통 밥이 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더 나아가 카카오페이나 쿠페이, 네이버 페이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지폐와 현금 사용이 현저히 줄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동전을 모아서 은행에서 바꾸면 칭찬을 받았지만, 지금은 180도 바뀌어버렸습니다. 무거운 동전들을 품에 안고 힘들게 방문해봤자, 눈총을 받을 뿐이지요. 은행 직원의 표정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동전을 교환하기 어린 시절에 배웠던대로 열심히 동전을 모은 다음 지폐로 바꾸려고 하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여러 사람의 눈총을 받아야 할까요? 은행에서는 인력 부족과..
3G, 4G도 아닌 5G 시대에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이란 이름으로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하는 전기 자동차와 스마트폰 하나로 물건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세상 한가운데에 우리가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월급과 주머니는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네요. 경제적 자유. 이루지 못한다면 그 미래는 어두울뿐. 경제적 자유라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경제적 자유란 쉽게 말해 우리의 시간을 들여서 일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소득이 굴러가고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회사에 고용되거나 회사를 차린 후 우리들의 시간을 녹여냅니다. 그렇게 녹여낸 결과물들이 한 달에 한 번 우리의 월급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