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허심탄회하게 월급 외 머니 파이프라인 만들기에 대한 소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글은 콘텐츠라기보다는 푸념을 담은 메모이자 다짐을 한번 더 다지고자 하는 일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데다가 둘 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보니 벌이가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버는 만큼 씀씀이도 컸고, 재테크에 대해 무지했던 게 큰 실책이었습니다. 몇 년 뒤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들을 위해 크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하려고 알아보니, 모아둔 돈은 얼마 없는데 원하는 집은 도저히 우리가 살 수 있는 금액이 아닌 걸 깨닫고 아내와 큰 실망감을 가진 채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아내와 함께 다짐을 하고 여러 얘기를 나누기..